평이담백 뼈칼국수 철원 고석정 소소한 맛집

철원 고석정 꽃밭 구경하기 전

날이 추운 관계로 속부터 든든히 채우기로 했어요

꽃밭을 가는 관람객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

주변 밥집이 전부 웨이팅이였어요

그나마 웨이팅이 짧았던 뼈칼국수로 갔어요

 

주소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33

매일 10:30-20:00 / 라스트오더 19:30

브레이크 타임 월-금15:00-17:00 / 토-일 16:00-17:00

⭐반려동물 동반 가능

웨이팅 번호를 받아서 기다렸어요

평이담백 뼈칼국수는 마포가 본점으로

전국 8개의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며 테이크아웃 커피도 있어요

웨이팅 하는동안 메뉴판 보면서 뭐먹으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매장 내부는 꽤 넓고 좌석도 많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몰려 북적북적 하네요

 

 

룸형식의 공간도 있어서

단체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자리를 잡고 앉은 뒤

키오스크를 통해 메뉴 주문을 해야해요

 

각각의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으니

한번 읽어보고 주문하셔도 되요

저는 얼큰 뼈칼국수를 주문했어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식당으로

애견 유모차나 이동 가방에 넣거나

테라스인 애견 놀이터에 두셔야해요

​

영수증리뷰 작성하시면

1리뷰당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제공

기본 반찬으로 깍두기와 겉절이, 아삭이 고추가 나와요

 

 

 

물과 물컵은 self로 가져다 먹어야해요

일회용 앞치마는 물컵 소독기 옆에 걸려있어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self bar에 있는 김치와 깍두기가 완전 텅 비어있었어요

여러 음식점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텅 비었던건 처음봤네요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바로 채워주셨어요

 

 

 

만두러버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고기만두 한판 시켰어요

뼈칼국수 보다 먼저 나왔는데

기다리는동안 만두 한입해야죠

만두 위에 고춧가루+간장이 뿌려져 있어서 따로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맞았어요

 

 

계란 지단이 고명으로 올라가져

색감이 조화로워요

주문하고 30분 넘게 기다린 후에야

뼈칼국수를 맛 볼 수 있어요 ㅎㅎ

워낙 사람들이 많다보니 주문이 밀릴것도 예상하고 방문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뼈칼국수 답게 크게 두덩이 들어가져있어요

사실 육수의 깊은 맛이나 고기의 야들함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고기가 푹 삶아지지 않아서 뼈와 분리가 잘 안되어 먹기 불편했고 국물과 고기가 따로 노는 느낌이에요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칼국수면으로

면의 익힘정도는 제 취향에 알맞았어요

 

 

꽃축제 시즌이라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

음식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고기를 좀 더 삶아서

육수와 어우러지게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