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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간호학•건강정보/💉 임상 간호 노트

[간호학 공부] 욕창(Pressure Injury)의 모든 것! 단계별 증상부터 드레싱, 예방 꿀팁까지 간호의 총정리

by 야무진아따 2026.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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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것만큼 '피부'를 살리는 것도 중요

중환자를 간호하다 보면 바이탈 사인(Vital sign) 보느라 정신없으시죠? 하지만 힘든 고비를 넘긴 환자분이 퇴원할 때, 엉덩이나 피부에 깊은 상처(욕창)를 안고 나가게 된다면 의료진으로서 너무 마음 아픈 일이에요.

오늘은 신규 선생님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욕창의 단계별 특징상황별 드레싱(Dressing) 방법을 확실하게 잡아드릴게요.

 

🩸욕창은 왜 생길까요? (발생 기전)

욕창(Pressure Injury)은 단순히 '오래 누워 있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정확한 정의는 다음과 같아요.

⭐ 욕창이란? (NPIAP, 2019) 뼈 돌출 부위나 의료기기 관련 부위의 피부 및 하부 조직에 가해진 압력 또는 압력과 전단력(비틀림)의 복합적인 결과로 생긴 국소적 손상

[발생 메커니즘 3단계]

  1. 압력 지속: 혈관이 눌리면서 혈액 순환 장애 발생
  2. 영양 차단: 조직 세포에 산소/영양소 공급 중단 + 노폐물 축적
  3. 괴사: 모세혈관이 손상되고 조직이 숨을 못 쉬어(무산소증) 결국 썩게 됨(괴사)
  • 위험 요인: 저혈압, 당뇨, 패혈증, 고령, 영양부족 등

욕창발생기전 전단력 압력
욕창 발생기전 전단력 압력

🔍 어디를 잘 봐야 할까요? (호발 부위)

"압력이 가해지는 모든 곳"이 위험해요

  1. 뼈 돌출부: 천골(꼬리뼈), 발뒤꿈치, 복사뼈, 견갑골, 후두부 등
  2. ★의료기기 관련 욕창(MDRPI): 이거 놓치기 쉬워요!
    • 항혈전 스타킹(IPC) 밴드 부위
    • 산소 마스크(Mask)나 콧줄(Cannula)이 닿는 귀 뒤, 콧등

욕창 호발부위 간호
욕창 호발부위 간호

📝욕창 단계별 증상 & 드레싱 (핵심 요약)

가장 중요한 단계별 분류에요. 창백성 반응 검사(눌렀다 떼기) 꼭 기억하세요!

분류 특징
1단계 표피는 온전하나 압박하였을 때 창백하게 되지 않는 홍반
2단계 표피가 소실되고 진피의 일부가 손상
3단계  표피, 진피와 피하조직까지 침범
4단계 표피, 진피, 피하조직, 근막, 근육, 뼈와 인대까지 침범
Unstageable 전층 피부 손상이나 상처 기저부가 부육 또는 건조 가피로 엎여있어 손상된 조직의 깊이가 불명확학
DTI(Deep Tissue Injury) 보라색 또는 갈색으로 변색된 국소 부위 또는 혈액이 찬 수포 존재

☀️ 1단계 (홍반)

  • 증상: 피부는 멀쩡한데 눌러도 하얗게 변하지 않는(비창백성) 붉은 반점이 지속됨. (열감, 단단함 동반)
  • 간호 & 드레싱:
    • 압력 제거가 최우선!
    • 건조하면 보습제 적용 / 습하면 클렌징
    • 마찰 방지용 필름(Film) 드레싱이나 얇은 폼(Foam) 부착

☀️ 2단계 (물집/부분 손상)

  • 증상: 진피층까지 손상. 물집(수포)이 잡히거나 터져서 얕게 파진 분홍색 상처. 통증 동반 가능
  • 간호 & 드레싱:
    • 생리식염수 세척
    • 삼출물 흡수를 위해 폼(Foam) 드레싱 또는 하이드로콜로이드(Hydrocolloid) 적용
    • 폐쇄 & 습윤 드레싱 시행

☀️ 3단계 (피하지방 노출)

  • 증상: 피부 전층 파괴. 노란 지방층이 보임. (뼈/근육은 안 보임). 잠식과 동로 현상이 생길 수 있음.
  • 간호 & 드레싱:
    • 죽은 조직(부육) 제거
    • 삼출물 양에 따라 Wet-to-Dry 드레싱이나 흡수력 좋은 폼 사용
    • 폐쇄 & 습윤드레싱 시행

☀️ 4단계 (뼈/근육 노출)

  • 증상: 근육, 인대, 뼈까지 드러남. 골수염 위험 매우 높은 광범위 손상
  • 간호 & 드레싱:
    • 수술적 치료(피부 이식 등) 고려
    • 감염 조절을 위해 베타딘(Betadine) 거즈 패킹 등 의사 처방에 따른 처치

☀️ 심부조직 손상 의심 (DTI)

  • 증상: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속이 멍든 것처럼 보라색/적갈색으로 변하거나 혈액 물집이 잡힘.
  • 주의: 눈에 보이는 것보다 속으론 훨씬 깊게 손상된 상태라 갑자기 3~4단계로 진행될 수 있음!

☀️ 미분류 (Unstageable)

  • 증상: 상처 바닥이 누런 부육 조직(Slough)이나 까만 가피(Eschar)로 덮여 깊이를 알 수 없음.
  • 간호: 가피를 제거(Debridement)해야 단계를 알 수 있음.

🎨 기저부 & 삼출물 상태 평가 (RYB)

1. 기저부 색깔 (RYB System)

  • ❤️ 적색 (Red): 건강한 육아 조직 (보호 필요 → 습윤 드레싱)
  • 💛 황색 (Yellow): 부육 조직, 감염 위험 (세척 필요 → 녹이거나 닦아냄)
  • 🖤 흑색 (Black): 괴사 조직, 가피 (제거 필요 → 기계적/외과적 제거)

2. 삼출물(진물) 양상

  • 장액성: 맑고 투명한 물
  • 혈청성: 묽고 붉은색
  • 화농성: 노랗거나 초록색의 끈적한 고름 (감염 징후 🚨)

✨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

욕창은 한 번 생기면 치료가 정말 힘들어요. 예방이 최고의 간호라고 생각해요.

  1. 체위 변경: 2시간마다 꼬박꼬박! (밤에도 필수)
  2. 30도 측위: 90도로 눕히면 대전자(골반 옆)가 눌려요. 30도 기울기가 가장 좋아요
  3. 마찰 최소화: 환자 올릴 때 질질 끌지 말고, 들어서 옮기세요. (전단력 예방)
  4. 쿠션 활용: 무릎 사이, 발목 밑에 베개를 받쳐 뼈끼리 닿지 않게 해주세요.
  5. 영양 공급: 잘 먹어야 살이 차올라요. 고단백 식사 필수!

"환자의 피부를 내 피부처럼!" 꼼꼼하게 관찰하고 지켜주세요. 그게 진짜 명품 간호👍👩‍⚕️

 

[출처 및 참고문헌] 2019 NPIAP/EPUAP/PPPIA 국제 욕창 가이드라인병원간호사회 임상간호실무지침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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